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롯데리아서 정보사 간부들과 비밀 회동… 내란과 계엄 논의 정황
2024년 12월 3일 발생한 내란 사태는 우리 사회를 큰 혼란으로 몰아넣은 사건이었습니다. 그 배후로 지목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이틀 전인 12월 1일, 경기 안산의 한 롯데리아 매장에서 정보사 간부들과 비밀 회동을 가진 사실이 밝혀지면서 사건의 전말이 점차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번글에서 노 전 사령관이 이처럼 위험천만한 모의를 감행한 이유와 구체적인 논의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회동에서는 계엄 작전의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하고 선관위 부정선거라는 명분을 앞세운 계획들이 논의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이 회동과 관련된 폐회로티브이(CCTV) 영상을 확보하여 수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회동에서의 대화와 행동들이 사건의 핵심 증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목 차 > 1. 롯데리아에서의 비밀 회동 이유 2. 회동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 3. 공작 인원 선발과 계엄 준비 과정 4. CCTV 영상과 수사의 진행 상황 5. 결론 |
< 목 차 >
1. 롯데리아에서의 비밀 회동 이유
- 노상원 전 사령관은 12월 1일, 계엄 선포를 이틀 앞둔 시점에 문상호 정보사령관과 두 대령(정 대령, 김 대령)을 경기 안산의 한 롯데리아 영업점으로 불렀습니다. 이 회동의 이유는 계엄 작전과 관련된 사항을 논의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부정선거 증거를 확보한다는 명분 아래 계엄 실행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서였습니다.
- 노 전 사령관은 “선관위 전산 서버를 확인하면 부정선거 증거를 찾을 수 있다”는 발언을 통해 계엄의 명분을 설명했습니다.
- 이러한 논의는 계엄이 단순한 군사적 대처가 아닌 체계적이고 계획된 내란 행위였음을 드러냅니다.
2. 회동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
- 이 회동에서는 계엄 작전을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 사항이 언급되었습니다.
- 노 전 사령관은 선관위 서버 점검이라는 구실을 앞세워 군사적 개입의 명분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 회동 이후 문상호 사령관은 정 대령과 김 대령에게 “비상계엄이 곧 예정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는 회동이 단순한 논의에 그친 것이 아니라, 실행을 염두에 둔 구체적 계획이 논의된 자리였음을 보여줍니다.
3. 공작 인원 선발과 계엄 준비 과정
- 노 전 사령관과 문 사령관은 이미 11월 22일부터 계엄을 준비해왔습니다.
- 문 사령관은 두 대령에게 “공작을 잘하는 인원 15명을 선발해 명단을 제출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 이는 계엄 실행에 필요한 공작 인력을 조직적으로 구성하려는 시도로, 내란 계획이 치밀하게 준비되었음을 의미합니다.
4. CCTV 영상과 수사의 진행 상황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롯데리아 매장의 폐회로티브이(CCTV) 영상을 확보해 당시 회동 상황을 분석 중입니다.
- 영상에는 노 전 사령관과 문 사령관, 두 대령이 비밀 회동을 가지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 영상은 회동의 목적과 논의 내용을 입증할 중요한 증거가 될 전망입니다.
5. 결론
이번 롯데리아 비밀 회동 사건은 계엄이라는 중대한 군사적 결정을 사전 논의한 자리로, 국가의 민주적 질서를 심각하게 위협한 사건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노상원 전 사령관이 선관위 부정선거라는 명분을 내세워 군사 작전을 정당화하려 했다는 점에서, 이는 단순한 계엄 준비를 넘어 체계적인 내란 모의로 간주됩니다.
롯데리아라는 평범한 장소에서 이루어진 회동은 사건의 은밀성과 기획의 치밀함을 보여주지만, CCTV 영상 확보로 인해 이들의 계획은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국민의 민주주의 체제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이번 사건의 철저한 수사와 책임자 처벌이 필요합니다.
이 사건은 단순히 군사적 문제를 넘어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내란 모의"라는 단어가 더 이상 우리 사회에서 거론되지 않도록, 이번 사건을 통해 정의로운 사회를 위한 교훈을 얻어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