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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기제: 퇴행. 반동형성

민지Mom 2024. 4. 22. 10:07

방어기제: 퇴행. 반동형성

 

방어기제는 일시적으로 감정의 억압이나 내부적인 충돌을 완화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심리적인 부담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내부적인 감정과 욕구를 인정하고 다루는 것이 자기 성장과 적응에 더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어기제: 퇴행
방어기제: 퇴행

 

1. 퇴행(Regression)

 

퇴행은 개인이 스트레스나 곤란한 상황에서 이전의 행동 패턴으로 돌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스트레스나 압박감이 클 때 개인이 발달 초기의 더 미성숙한 행동이나 심리적 상태로 돌아가는 방어기제로 일시적으로 불안을 줄이고 안정감을 찾기 위한 무의식적인 시도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안전하고 즐거웠던 인생의 이전 단계 (주로 심리 성적 발달의 초기 단계)로 후퇴함으로써 불안을 완화시키는 방법입니다.

 

  • 예를 들어, 큰 스트레스를 받는 성인이 어린 시절의 행동을 보이거나, 어린아이가 기저귀를 벗은 후 다시 기저귀를 찾는 것 등이 퇴행의 예입니다. 퇴행은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는 행동이나 생각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지만 퇴행이 지나치게 사용되거나 지속된다면 적절한 대처 방식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리치료나 상담을 통해 불안과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 방법을 습득하고, 자아 강화와 자기 조절 능력 향상을 돕는 것이 필요합니다.

2. 반동형성 (Reaction Formation)

 

반동형성(Reaction Formation)은 심리적 방어기제 중 하나로, 무의식적인 충동이나 감정을 의식적으로 인식하지 못하게 하여 내부적인 갈등을 외부로 드러나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개인이 불안을 유발하거나 수용하기 어려운 감정이나 욕구에 대해, 그것과 정반대 되는 태도나 행동을 과장되게 보여주는 것을 말합니다.

 

  •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을 향해 강한 증오감을 느끼고 있지만, 그 증오감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느낄 때, 그 사람은 오히려 그 대상에 대한 애정을 과장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자신의 진짜 감정을 숨기고, 반대의 감정을 강조함으로써 자아를 보호하려는 무의식적인 시도입니다. 배려심이 많은 사람이 실제로는 잔인함에 대한 반동형성일 수 있고, 깔끔함은 분변 음욕증에 대한 반동형성일 수 있으며, 평화주의자는 실제로는 가학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일 수 있습니다.

 

맺음말>

반동형성은 개인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처리하는 데 있어 중요한 심리적 과정이 될 수 있으며, 퇴행은 스트레스나 압박감이 클 때 개인이 발달 초기의 더 미성숙한 행동이나 심리적 상태로 돌아가는 방어기제입니다. 이는 일시적으로 불안을 줄이고 안정감을 찾기 위한 무의식적인 시도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어기제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되면, 심리적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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