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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과 협심증의 차이

민지Mom 2024. 9. 12. 05:10

 

심근경색협심증의 차이

오늘은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거나 가볍게 여길 수 있는 심근경색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심근경색은 즉각적인 처치가 필요한 아주 위험한 질환이며, 이로 인해 심각한 후유증이 남거나 심지어 생명까지 잃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 글을 통해 심근경색의 증상과 원인, 예방 방법까지 알려드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빠른 대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심근경색과 협심증
심근경색과 협심증

 

 

1. 심근경색이란?

 

 

심근경색은 심장의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히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혈전이 생겨 혈액 공급이 차단되면, 심장 근육은 영양과 산소 공급을 받지 못해 괴사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심장 근육이 죽어버리는 치명적인 상황이 벌어지죠.

 

동맥경화는 심근경색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동맥경화는 혈관 벽에 지방과 같은 물질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지며 발생합니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흡연, 비만 등은 동맥경화를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며, 유전적 요인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2. 심근경색과 협심증의 차이

 

 

많은 분들이 심근경색과 협심증을 헷갈려 하십니다. 협심증은 일시적인 통증으로, 조금 쉬면 통증이 가라앉기도 하지만, 심근경색은 이와 다릅니다. 심근경색이 발생하면 통증이 사라지지 않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심장 근육이 점점 괴사하므로, 반드시 병원에 가셔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3. 심근경색 증상

 

심근경색이 발생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증상을 인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입니다. 심근경색의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 중앙에 쥐어짜는 듯한 통증입니다. 이 통증은 30분 이상 지속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목, 턱, 팔, 등으로 퍼져 나가는 방사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장은 왼쪽에 있다고들 생각하시지만, 사실 가슴 중앙에서 왼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가슴 한가운데 통증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이 통증은 소화불량과 혼동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환자들이 ‘체한 것 같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있지만, 일반인이 체한 느낌과 심근경색을 구분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의심이 든다면 주저하지 말고 119에 연락해 가까운 병원으로 가셔야 합니다.

4. 빠른 대응의 중요성

심근경색이 발생한 후 골든타임은 2시간 이내입니다. 즉, 증상이 나타난 후 2시간 내에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시술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병원에 도착한 후 90분 이내에 재관류 시술이 이루어져야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빠르게 병원에 가는 것이 심근경색의 생사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5. 예방과 관리 방법

 

 

심근경색의 주요 원인은 동맥경화이므로,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것이 곧 심근경색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흡연, 비만 등 위험 요소를 관리해야 하며, 이는 식습관과 운동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운동은 심장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하루에 30분 이상, 주 3-4회 정도 땀이 날 정도로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걷기나 체조처럼 가벼운 운동은 심장에 큰 도움이 되지 않으니, 적당히 강도 있는 운동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약물 복용도 중요한 예방 방법 중 하나입니다.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생활습관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약물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특히 고지혈증이 있는 한국인들은 스타틴 같은 약물의 도움을 받아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신 연구 결과에 따르면, LDL 콜레스테롤은 낮을수록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6. 심근경색 후 재발 방지

이미 심근경색을 겪으신 분들이라면, 재발 방지를 위해 약물 복용을 철저히 하셔야 합니다. 심근경색은 한번 발생하면 재발 확률이 높기 때문에 약물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또한, 심장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심장의 기능을 최대한 회복시켜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것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 지역에서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협력 시스템을 통해 응급 환자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합니다. 가까운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후, 필요 시 이송하여 치료를 받을 수 있으니 심근경색 증상이 나타났다면 가장 가까운 병원으로 가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결론

심근경색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으며, 신속한 대처가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글을 통해 심근경색의 증상, 원인, 예방 방법을 잘 숙지하시고, 심장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 치료에 신경 쓰셔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절대 방심하지 말고, 즉시 119에 연락하여 가까운 병원으로 이동하셔야 합니다.

평소 건강 관리를 철저히 하셔서 심근경색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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