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장애 진단 기준과 원인 치료 방법
학습장애는 읽기, 산술, 쓰기를 평가하기 위해 개별적으로 시행된 표준화 검사에서 나이, 학교 교육 그리고 지능에 비해 기대되는 수준보다 성적이 현저하게 낮게 나올 때 진단합니다.
1. 학습장애의 진단 기준
학습장애의 진단 유형으로는 읽기 장애, 쓰기 장애, 수학장애 등이 있습니다. 진단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가. 통계적 접근: 점수의 차이가 유의미함을 밝히기 위해 다양한 통계적 접근이 이용될 수 있습니다. 현저하게 낮다는 것은 표준화 검사 성적과 지능지수 사이에 2 표준편차 이상 차이가 날 때로 보통 정의됩니다.
- 나. 부수적 특징 및 장애: 학습장애와 연관될 수 있는 부수적 특징으로는 풍기 문란, 낮은 자존심, 사회 기술의 결함 등이 있습니다. 학습장애가 있는 소아나 청소년들이 학교를 중단하는 비율은 약 40%로 보고되고 있으며, 학습장애가 있는 성인은 직업과 사회 적응에서 심각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 다. 특정 문화 특징: 지능검사가 개인의 인종적, 문화적 배경을 고려하여 적절하게 선정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검사의 표준화 과정에서 개인의 인종적, 문화적 특징을 대표하는 집단이 표집 된 표준화 검사를 사용해야 하고, 개인의 인종적, 문화적 배경에 친숙한 검사자가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 라. 유병률: 학습장애의 유병률은 적용되는 정의와 확인 방법에 따라서 2~10% 범위에 있습니다. 대략 미국에 있는 공립학교 학생의 5% 정도가 학습장애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 마. 감별 진단: 학습장애는 정상 범위 내의 학업 성적 이탈과 구별되어야 하고 기회 박탈, 서투른 교수 방식, 또는 문화적 요인 때문에 생기는 학업 문제와 구별해야 합니다.
2. 학습장애의 원인
학습장애의 원인은 다음과 같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가. 유전적 요인: 학습장애는 가족 내에서 유전될 수 있으며, 특히 읽기 장애와 관련된 유전자가 발견된 경우가 있습니다. 부모나 형제자매 중 학습장애가 있는 경우, 다른 가족 구성원도 학습장애를 가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나. 신경적 요인: 뇌의 특정 영역이나 연결망의 발달적 결함으로 인해 학습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뇌 영상 연구를 통해 학습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언어 정보 처리와 관련된 뇌의 구조와 기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다. 환경적 요인: 임신이나 출산 과정에서의 문제, 머리 부상, 영양실조, 독성 물질 노출, 부적절한 교육 환경 등이 학습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은 뇌의 발달에 영향을 주거나 학습 능력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3. 학습장애를 예방하는 방법
학습장애를 예방하는 방법은 명확하게 정립된 것은 없지만, 다음과 같은 일반적인 지침들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가. 조기 개입: 학습 문제가 의심되는 경우 조기에 평가를 받고 필요한 경우 적절한 교육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나. 건강한 임신 유지: 임신 중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유해한 물질로부터 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태아의 뇌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다. 양육 환경: 안정적이고 자극적인 가정환경을 제공하여 아이가 다양한 언어와 인지적 자극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라. 교육적 중재: 학습장애가 있는 아동에게는 개별화된 교육적 중재가 필요할 수 있으며, 이는 학습 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마. 정기적인 건강 검진: 청력 검사나 시력 검사와 같은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학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잠재적인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학습장애를 극복하는 방법
학습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개인별로 다를 수 있지만, 다음과 같은 일반적인 접근 방법들이 있습니다.
- 가. 개별화된 교육 계획(IEP): 학습장애가 있는 학생에게는 개별화된 교육 계획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학생의 특정 필요와 능력에 맞춰진 교육적 지원을 제공합니다.
- 나. 특수 교육 서비스: 전문적인 특수 교육 서비스를 통해 학습장애를 가진 학생들은 읽기, 쓰기, 수학 등의 기술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 다. 다감각 접근법: 읽기나 쓰기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는 소리, 시각, 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하는 다감각 접근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라. 기술적 도구 사용: 오디오북, 음성 인식 소프트웨어, 특수 교육용 앱 등과 같은 기술적 도구를 사용하여 학습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 마. 치료적 중재: 언어 치료, 감각 통합 치료 등과 같은 치료적 중재를 통해 학습장애의 영향을 받는 특정 영역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 바. 가정과 학교의 협력: 부모와 교사가 협력하여 일관된 지원과 격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사. 자기 규제 학습 전략: 학습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 과정을 이해하고, 자기 자신을 모니터링하며, 학습 전략을 적용하는 능력을 개발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아. 긍정적인 강화: 학습 과정에서의 작은 성공을 인정하고 긍정적으로 강화하는 것이 자신감을 높이고 동기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맺음말>
학습장애란 지적 능력에 큰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또래에 비해 심한 학습 부진을 나타내는 현상을 말합니다. 학습장애의 유형으로는 읽기 장애, 쓰기 장애, 수학장애 등이 있으며, 각각의 장애 중 하나 이상에서 결함이 발견되는 것으로, 구어나 문어의 이해나 사용에 관련된 기본적인 심리 과정에서의 장애로 정의됩니다. 학습장애는 단기간에 해결될 수 있는 성격이 아니며, 따라서 학습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치유하기보다는 학생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는 접근이 필요합니다.